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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최신 대장암의 원인, 증상, 검사법 알아보기

by 꿈연결사 연박사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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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large intestine)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암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장암의 주요 원인, 초기 증상, 그리고 주요 검사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대장암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1. 대장암의 주요 원인

대장은 작은창자의 끝에서 시작해 항문까지 연결된 긴 튜브 모양의 소화기관으로 충수, 맹장, 결장, 직장, 항문관으로 나뉘며 길이가 150cm 정도입니다.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치하여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암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잘못된 식습관과 유전적 요인이 꼽힙니다.

- 식습관; 고지방, 저섬유질 식단은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크게 높입니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동물성 지방 지방의 섭취량이 많으면 대장암의 빈도가 높고 그중 특히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가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섬유질은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하여 발암물질과 장점막과의 접촉 시간을 감소시켜 대장암을 예방시키는데, 섬유질이 포함된 채소류나 과일류의 섭취 부족은 대장의 건강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적 위험이 상승합니다. 특정 가족성 선종성 대장 폴립증이나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포이츠 예거스 증후군 등의 유전질환이 있으며,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면 조기 검진이 권장됩니다.

-생활 습관; 운동 부족과 비만은 대장암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노동량이 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서 대장암의 발생률이 감소합니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 역시 대장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기타 요인; 만성 염증성 장질환(예: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이나 대장 용종도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2. 대장암의 주요 증상

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질환과 혼동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배변 습관 변화; 설사와 변비가 교차로 나타나거나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지속된다면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변 색깔과 모양의 변화; 검거나 짙은 붉은색의 혈변, 가늘고 길어진 변 모양은 대장암의 가능성을 의심할 만한 증상입니다.

-복부 통증 및 불편감; 복부 팽만, 경련, 통증은 대장암의 진행 상황에 따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및 피로감; 이유 없이 급격한 체중 감소와 만성적인 피로는 암 전반의 주요 증상 중 하나로 대장암에서도 나타납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증상으로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빈혈이 있으며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대장암의 증상은 암의 발생 부위나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측 대장에 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배변 습관의 변화가 생기지 않고 주로 변비보다는 설사를 동반하고 체중감소와 식욕부진, 빈혈 등의 증상으로 피곤함을 느낍니다. 횡행결장과 좌측 대장 쪽에 암이 발생되면 대장 지름의 감소로 변비와 통증을 동반하고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이 보이게 됩니다. 직장암은 혈변, 변비 혹은 설사, 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이나 배변 시 통증이 느껴집니다.

 

3. 대장암 진단을 위한 주요 검사법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법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주로 사용되는 검사 방법입니다.

-대장내시경; 가장 정확한 검사법으로 꼽히며, 항문을 통하여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전체를 관찰하는 검사방법입니다. 용종을 발견할 경우 즉시 제거할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권장합니다.

-CT 대장조영술; 내시경 검사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항문에 튜브를 삽입하고 공기나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여 CT를 활용한 비침습적 방법으로 대장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진단은 우수하지만 작은 용종의 발견율이 낮고, 용종이 발견될 경우 조직검사를 할 수 없어 다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야 합니다.

-분변 잠혈 검사(FIT); 간단한 검사로 대변에 혈액 성분을 확인하는 것으로 대장암의 초기 신호를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도가 대장내시경보다는 낮습니다.

-유전자 검사; 가족력이나 유전적 위험이 있는 경우 종양표지인자인 암 태아성 항원(CEA)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 암세포가 의심되는 경우 내시경 중 조직을 채취하여 병리학적 분석을 진행합니다.

-복부 CT, MRI; 대장암이 진단된 경우 대장암의 진행 및 전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복부 및 골반부에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이를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금연 및 절주가 필요합니다. 또한, 정기 검진은 증상이 없어도 40세 이상에서는 반드시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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