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편도선염 원인과 특징, 예방 및 치료법 팁

편도

 

아이들의 편도선염은 성장기 면역력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예방접종, 초기 증상 체크, 그리고 적절한 치료법에 대하여 알아보고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팁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1. 소아 편도선염의 원인과 특징

아이들의 경우 생후 1년이 지나면 엄마의 항체는 점차 사라지고 본인의 면역력만으로 지내게 되므로 이때부터 크고 작은 감염 증상을 겪습니다.

편도는 면역기관 중 입과 코안으로 들어오는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을 막는 1차 방어선의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아이의 약한 면역력으로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우게 되면 염증이 생기게 되고 이를 편도선염이라고 합니다. 특히 환절기나 감기와 같은 질환이 유행할 때 편도선염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 건조한 공기, 먼지, 미세먼지 등이 감염의 발병률을 높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A군 연쇄상구균이나 폐렴구균 등의 다양한 세균의 비말감염으로 전파되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같은 감기 바이러스도 편도염의 원인이 됩니다.

급성기에는 목 통증과 전신에 발생하는 40도에 가까운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염증으로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지게 됩니다. 두통과 전신 쇠약감, 등과 혀의 표면이나 구강 내에 끈적끈적한 점액이 발생하고 구취가 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워 병을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반복적으로 감염이 발생하면 만성 편도선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성장과 전반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2. 소아 편도선염 예방을 위한 실천법

편도선염 예방은 일상에서 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먼저 외출 후, 식사 전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양치질 등의 평소에 기본 위생과 구강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감기나 독감 환자와의 밀접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비타민C와 단백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야 하고 수분 섭취를 자주 하고, 충분한 수면을 제공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여 면역력 강화에 힘을 써야 합니다. 먼지와 오염을 줄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하여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며 건조한 날씨에는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목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등의 환경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기 관련 질병의 예방접종을 통해 바이러스성 감염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아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3. 소아 편도선염 치료법과 회복 팁

편도선염에 걸렸을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이 시작되면 아이에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구강 내 위생 청결을 위하여 구강 세척도 자주 실시합니다.
바이러스성 감염은 자연 치유 가능성이 크지만, 증상 완화를 위해 진통제와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감염은 항생제를 처방받아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중단 없이 완료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편도염에 걸린 초기 3~4일에는 충분히 쉬면서 약물 치료를 하면 빨리 회복이 되고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좋아져도 전문의 의견에 따라 1~2주 충분히 치료해야 편도가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다른 치료법을 충분히 시도했음에도 1년에 3~4회 이상 편도염이 재발하여 발생하거나 편도가 지나치게 부어 호흡곤란, 수면무호흡증, 안면 발달장애가 있는 경우와 반복적인 감염으로 축농증, 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 편도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아이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수분 섭취와 가벼운 식사를 도와 회복을 지원해 주셔야 하며 특히,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야 합니다.

 

아이의 편도선염은 조기에 예방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건강한 성장에 필수적입니다. 아이가 열이 나거나 목 통증을 호소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고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치료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방접종과 생활 습관 관리로 감염 가능성을 낮추며 부모의 관심과 대처가 아이의 편도선염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